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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여행

인베스코 & 엑슨모빌 _ 배당금 들어온 날!!

by 찬이와 2020. 6. 11.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배당금이 꾸준하게 잘 들어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리얼티 인컴과 스타벅스에 배당금이 들어오면서 기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지나 두 개의 기업에서도 배당이 들어왔습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지난 거 같은데 벌써 수익을 얻었다는 생각에 매우 가슴이 뛰고 더욱더 열정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배당금이 들어오는 주식은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와 세계 1등 석유회사인 엑슨모빌입니다. 최근에 미국 증시가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나스닥 지수는 10,000선을 돌파했는데요, 그만큼 다우지수나 S&P500 지수도 상승을 했습니다. 배당금이 들어와서 너무 좋은데 현재 주가가 엄청 올라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인베스코는 6월 4일 날에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원래 들어온 날 바로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포스팅을 못해서 지금 올리네요, 배당금은 $0.15입니다. 매우 적어요....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니니!! 인베스코가 최근에 배당 삭감 발표를 하면서 배당금이 50%가 줄었습니다.

 

 

제가 인베스코 주식을 산 이유가 솔직히 뭐가 있지는 않아요, 그냥 돈이 애매하게 남아서 이거라도 살까? 하는 마음에 산 주식이어서 뭐 배당이 반토막이 나도 큰 의미가 없긴 한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배당 삭감하고 배당금이 들어오는 게 저러니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뭐랄까.... 기업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하고 더 자세하게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게 주가가 무려 21.27%가 올랐습니다. 처음부터 8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해서 21%나 올라도 금액적으로는 크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배당금은 적게 받아도 주가가 올라서 손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조만간에 인베스코는 매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인베스코는 배당 삭감을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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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를 할 때 배당 삭감이나 배당 컷 이력이 있는 기업들은 많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시 한번 경제 위기나 기업 위기가 온다면 또다시 배당 삭감이나 컷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뭐, 기업 매수를 할 때 배당 이력을 보기는 했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생각했는데 인베스코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인베스코는 미국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기업이며 QQQ Trust ETF를 운영하는 자산운용사입니다. QQQ ETF는 미국 내 ETF 순위 중 5위를 차지할 만큼 아주 큰 ETF인데요, 나스닥 종합 지수 중 100개의 우량기업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나스닥 지수에 기술 관련 기업이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QQQ ETF를 기술주 ETF로도 많이들 부릅니다.

 

>>QQQ ETF _ 나스닥에 투자하는 ETF <<

 

추후에 인베스코 기업에 대한 집중 분석을 조금 해보려 하는데, 저는 처음에 인베스코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저평가된 기업인지 알고 싶어서 집중 분석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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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코의 배당정보인데, 보시면 배당률이 말도 안 되게 높습니다. 배당률이 10.51%, 물론 저렴한 가격에 높은 배당률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지만 이렇게 높은 배당률은 매우 매우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되는 거 같습니다. 배당성장이 '0년' 흠,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PAYOUT 즉, 배당성향이 71%인데 70% 이상이면 개인적으로 매우 높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돈도 없다면서 배당성향은 왜이리 높은지!! 

 

 

그리고 배당삭감을 했다는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가 많다는 이유인데, 아마 더 이상 큰 문제가 없다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2년 ~ 3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배당 삭감을 했던 기업이 다시 원래 자리로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2년 ~ 3년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만약 제가 인베스코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더 매수를 하고 2년 ~ 3년 정도 기다린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배당주 투자가 원칙이기에 두 번의 배당 삭감은 큰 리스크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따근따근하게 들어온 배당금입니다. 오늘 들어온 배당금의 기업은 엑슨모빌입니다. 무려 0.74달러가 들어왔습니다. 원화로 약 880원 정도 들어온 겁니다. 엑슨모빌은 전 세계 석유기업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아주 영향력도 크고 우량하고 튼튼한 기업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석유 기업이고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으며 시가 총액은 약 2141억 달러, 원화로 약 256조 원 규모를 가진 아주 큰 기업입니다.

 

엑슨모빌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엑슨모빌은 석유의 왕이라 불리는 록펠러가 만들어 낸 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록펠러가 엑슨모빌을 창립을 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 뭐, 엑슨모빌 창립자가 록펠러는 맞죠, 근데 록펠러가 1870년에 스탠더드 오일 기업을 먼저 창립을 했습니다. 아주 승승장구하면서 기업이 큰 성장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미국 대통령인 윌리엄 매킨리가 암살을 당하고 그때 부통령으로 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대통령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때부터 스탠더드 오일은 강력한 석유 기업이었지만 권력 앞에 무너지게 됩니다. 

 

- 슈카월드 -

당시 록펠러는 윌리엄 매킨리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도움을 주었고 결국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후보로 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이를 매우 싫어했죠, 그리고 루스벨트는 부통령이 되고 시간이 흐르다가 매킨리가 암살을 당하면서 자연스럽게 루스벨트가 대통령으로 올라오고 너무 마음에 안 들었던 록펠러를 무너트리 게 됩니다.

 

그렇게 1911년 스탠더드 오일은 해체를 하게 되면서 수많은 석유 기업으로 나뉘고 여러 기업이 뭉쳐지면서 엑슨모빌, 셰브런, bp, 마라톤으로 최종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이 기업들은 현재 석유 시장의 대표라 불리는 기업들입니다. 결론은 전부 록펠러가 만들어 낸 기업입니다. 

 

본론으로 들어오면, 현재 엑슨모빌은 이렇게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유지하기로 발표를 했습니다. 코로나 위기와 유가 문제로 많이 힘든 시기일 텐데 배당금을 유지하는 거 자체만으로도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엑슨모빌 측은 기업의 지출을 줄이고 배당금을 유지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멋지죠?? 제가 43.13 달러에 주식을 매수를 했는데 현재 17.44%가 올라 50.65 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배당금 또한 높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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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엑슨모빌의 배당률은 6.87%로 고배당률을 가지고 있으며 배당성장 기간이 무려 38년이나 됩니다. 보시면 배당성향이 130.58%나 되는데요, 배당성향이 100%가 넘어가면 가지고 있는 현금 이상으로 지불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 발표를 했던 거처럼 다른 지출 금액을 아끼고 그 금액으로 배당금으로 지급을 하는 거 같은데 단기적으로는 주주들에게 좋을 수는 있겠지만 만약 이 사태가 길어진다면 기업에 큰 타격이 올 수도 있습니다.

 

seekingalpha

앞으로 이렇게 꾸준한 배당성장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셰일가스가 미국에서 엄청난 양이 나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석유 회사들이 많이 주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몇몇 석유 기업들은 셰일가스 기업을 인수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제가 더 조사를 안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엑슨모빌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할지 모르겠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엑슨모빌에 대한 추가 매수를 못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업분석에 대한 공부를 더 집중적으로 하려 합니다. 아직 기업 주식을 매수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고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분석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매수를 하려 합니다. 처음에 주식을 시작할 때는 이 정도면 주식해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너무 부족한 분석을 하는 거 같아서 지금 주식을 사면 투자가 아니라 투기로 변질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알아야 된다고 제가 직접 포스팅을 했는데 어느 순간 제가 투기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매수하는 것을 접고 더 공부를 하려 합니다. 뭐, 조금 아쉽긴 해요, 혹시라도 공부하는 사이에 주가가 올라가면 더 이상 싼 가격에 주식들을 매수하기 힘들 수 있으니까 아쉽긴 한데 저는 투기가 아니라 제대로 된 투자를 하고 싶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래는 걸리지 않을 거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제가 공부하면서 배우고 알게 된 내용들을 포스팅으로 올릴 테니까 다 같이 투자 공부를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611005651072?input=1195m (출처)

얼마 전 미국 연준에서 금리를 2022년까지 동결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미국이 동결하면 한국도 현재 금리에서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그 말은 즉, 앞으로 2년 ~ 3년 동안은 저금리 시대가 유지되고, 이후에 금리를 올려도 0.25%씩 보통 올리기 때문에 다시 2% ~ 3%의 금리로 올라간다고 해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즉, 우리는 투자 공부를 더더욱 해야 됩니다. 떼돈을 벌자는 마음이 아닌, 은행보다는 좀 더 높은 금리를 받자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해야 되고 또 투자는 '복리'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돈을 더 많이 불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위험이 따르겠지만 어느 정도는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도움을 드릴 테니 같이 투자 공부를 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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