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애플 주식을 샀다면?

오늘도 어김없이 경제적 자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잠시 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약 10년 전에 애플 주식을 샀더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왜냐하면 10년 전에 저는 고등학생 1학년이었습니다. 그 당시 한 회사의 RPG 게임을 미치도록 좋아해서 약 2년 정도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약 2년 동안 그 게임에 쓴 돈이 어림잡아 100만 원 정도 됐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곤장으로 수 천대는 때려야 할 놈이었죠..ㅎㅎ..

다른 케릭터가 저를 죽이고 싸움에서 지니까 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캐시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 당시 저는 '어느 정도 돈 쓰는 건 정신건강에 좋아'라는 철없는 생각을 하면서 한 달에 5만 원 내외로 꾸준히 썼던 거 같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만약에 내가 100만 원으로 애플 주식을 샀더라면 지금 얼마가 됐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10년 전 애플 주식과 현재 애플 주식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10년 전과 현재의 환율에는 차이를 두지 않고 현재 환율로만 계산하겠습니다)

20년 4월 3일 폐장 기준 애플 주가는 241.41$ 입니다. 원화로 298,382원입니다. 약 30만 원이라고 하죠!!

약 10년 전 애플 주가는 38.69$로 원화로 47,820원입니다. 약 5만 원이라고 잡겠습니다. 딱 봐도 엄청나죠??

애플 주가는 무려 10년 사이에 약 6배가 올랐습니다. 저도 검색하고 입이 벌어졌어요....

제가 10년 전 게임에다 썼던 100만 원을 이용해 애플 주식을 다 샀더라면 약 20주를 샀을 겁니다.

20주를 사고 약 10년 뒤 현재 6배가 올랐으니 600만 원이 되어 있었을 겁니다. 어마어마합니다.

또한 제가 10년 전에 주식했더라면 지금까지 꾸준히 애플 주식을 모았겠죠!! 그런 거 까지 따지면 몇 천만 원은 벌었을 겁니다.

이제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때 애플이 대기업이 될 거라고 누가 알았겠어?"

예, 맞습니다! 저 또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10년 전 당시에도 엄청난 기업을 골라 계산을 해봤죠!

바로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 회사는 약 1886년도에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2010년에도, 현재인 2020년에도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저 질문에 대해서 코카콜라로 계산을 해보면 저 질문에 답이 나오겠죠?

10년 전 당시 코카콜라의 주가는 27.30$로 원화로 33,742원 입니다. 약 3만 5천 원 정도의 주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카콜라 주가는 43.83$로 54,173원 입니다.약 5만5천원 정도 주가를 띄우고 있죠!! 코카콜라는 원래부터 큰 기업이었어서 애플처럼 큰 가격의 변동이 10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약 2만 원이 올랐습니다.

10년 전 게임에 썼던 100만 원으로 저 당시에 코카콜라 주식을 매입했더라면, 약 29개의 주식을 매입했을 겁니다. 그리고부터 10년 뒤인 지금에 와서 그 가격은 약 159만 원으로 약 59만 원의 이익을 얻었을 겁니다.

하나 더 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로 차이를 보겠습니다.

약 10년 전 삼성전자 주가는 1만 5천 원이었습니다. 현재 삼정전자 주가는 4만 7천 원.....더 이상 계산은 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더 고려해야 될 부분은 저 주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떨어진 주가입니다. 애플, 코카콜라, 삼성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분명 다시 원래의 주가를 찾으러 상향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다시 돌아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알 수 없어요...전 초보라.. 짐작만...

코로나가 크게 번지기 전인 약 두 달 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 6천 원이었고,

애플은 308.66$, 원화로 약 38만 원이고

코카콜라는 58.65$, 원화로 7만 2천 원이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리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원래의 주가로 올라갈 거고 시간이 더 지난다면 분명 더 상향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삼성, 애플, 코카콜라는 제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절대 망하지 않을 거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른다 해서 얼마 큼의 가격이 오를지는 모르지만, 코카콜라만 봐도 느낌이 오지 안 겠습니까 약 30년을 넘게 우상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이 앞으로 더 오르지 않을 거란 생각하지 않고, 또한 애플도 10년 전만 해도 이렇게까지 클 기업이란 것을 알았겠습니까, 작았던 기업이 현재는 미국을 대표하는 1등 기업이 됐습니다. 무궁무진한 발전을 하였고 앞으로 더 발전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투자 공부를 하면서 제일 많이 생각을 하는 것이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마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제 인생이 많이 바뀌었겠죠!! 아쉽습니다.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지금이라도 이런 걸 느끼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정말 아쉽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후회와 아쉬움을 안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위험합니다. 위험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은행보다 더 큰 이자를 받고 더 큰 수익을 얻고 싶고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싶다면 어느 정도의 위험은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서 실패를 하고 아픔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 실패와 아픔은 또 다른 저의 힘이 될 것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제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실패하고 무너질 일이 수도 없이 일어나겠죠, 아직은 경험하지 않아서 '저는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라고 지금은 얘기하겠지만 그때 되면 저 또한 어떤 마음을 가질지 모르겠죠, 하지만 저는 오늘 10년 전 애플과 코카콜라, 삼성전자의 우상향을 봐왔기 때문에 아마 포기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오늘 제가 문득 생각이 나서 확인해본 것들이 저의 또 다른 디딤돌이 돼주었네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저의 목표에 한 걸음 나아간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위험하다고 내 돈을 잃을 거 같다고 무서워하지 마세요, 저는 잃기 싫어서 공부할 거고, 지기 싫어서 공부할 겁니다. 위험을 이기고 위험을 벗어날 수 있는 일은 공부입니다. 남들이 여기가 좋네~ 저기가 좋네~라는 말 듣지 마시고 스스로 공부하고 판단해서 위험을 피하기를 바라며 혹시나 위험을 피하지 못했다면 그 위험은 실패가 아니라 나의 디딤돌이 되는 아주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다음 주까지 알아보고 싶은 부분에 대해 공부를 한 뒤 아마 다다음주부터는 직접 투자를 시작할 거 같습니다!! 매우 긴장이 되고 떨리고 즐겁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여러 감정이 오고 갑니다ㅋㅋㅋㅋ 그리고 투자를 하고 주식을 사게 되면 너무 기쁠 거 같습니다. 한 회사의 주주가 되었다는 생각에 잠 못 이룰 거 같네요!! 앞으로 제 투자 이야기를 종종 써 내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