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달 동안의 지출을 모두 정산하고 나니까 20만 원의 여유자금이 생겨났습니다.
한 달 동안 아끼고 덜 쓰니까 무려 20만 원이란 금액이 여유롭게 남더군요,
그래서 10만 원 정도는 투자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어제 두 개의 기업을 1주씩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매수한 기업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TF를 살까 개별 주식을 살까 5시간을 넘게 고민하고 알아보고 또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개별 주식을 사고 ETF는 다음 달 투자 금액으로 매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또 막상 투자할 때 되면 좋은 기업들이 눈에 보이며 개별 주식을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위해 다음 달에는 꼭 ETF를 사야 할 텐데!!
*헬스케어 머크앤드컴퍼니(MSD)와 자산운용사 인베스코
어제 제가 매수한 기업은 헬스케어 기업 중 대표기업인 머크앤드컴퍼니와 미국 6대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기업들일 수 있을 텐데요, 머크앤드컴퍼니와 인베스코의 간략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 머크앤드컴퍼니(MSD)
머크앤드컴퍼니는 미국의 헬스케어 기업 중 시가총액으로 4위 안에 드는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1등은 존슨앤존슨, 2등은 화이자, 3등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그리고 4등이 머크앤드컴퍼니입니다. 왜 1등 ~ 3등인 기업을 안 사고 4등인 기업을 샀냐고요? 일단 머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한 뒤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머크앤드컴퍼니는 짧게 머크라고도 부르고 MSD라고도 부르는데요, 우리는 한국인이니까 편하게 머크라고 부르 게 설명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머크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이며 티커는 MRK를 이용합니다. 머크에 주 매출원은 처방약과 백신으로 90% 정도의 매출을 이루고 있으며 동물들의 치료제에도 매출을 얻고 있습니다.
머크의 대표적인 약은 항암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는 'Keytruda'이 유명한 약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는 저도 저 약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항암치료제로 아주 유명한 약이라고 전해집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했듯이 동물들의 백신이나 항생제, 각종 약으로도 아주 유명한 회사입니다. 머크는 미국과 유렵, 중동과 아프리카,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거래를 하고 연구를 하고 있는 헬스케어 기입입니다. 시가 총액은 약 2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대략 26조 원이 되는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로 따지면 SK하이닉스 정도 되는 규모일 겁니다. 아주 어마어마한 기업입니다.
이제 제가 왜 1등 ~ 3등인 기업을 매수를 안 하고 4등인 기업을 매수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드릴 건데요, 1등과 3등인 존슨앤존슨,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돈이 없어서 못 샀습니다. 하하,,
존슨앤존슨 150.44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8만 원 정도 하고,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292.91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5만 원 정도 합니다. 여유자금이 10만 원인데 어떻게 사겠습니까, 물론 저도 돈이 있다면 존슨앤존슨으로 매수를 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부분의 미국에서 업종 1등 기업은 공부 안 하고 사도 문제가 없을 정도여서...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항공 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중 전 세계 항공 기업 중 1등인 보잉이 많이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항공 기업에서 세계 1등인 기업인데, 그래서 1등인 기업이어도 충분한 공부가 필요하지만 제 말은 대부분이 그렇다~ 이런 거니까 그냥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결론은, 존슨앤존슨과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자금이 부족해서 구입을 못했고 다음이 바로 2등인 화이자입니다. 화이자도 헬스케어 기업에서는 아주 높은 기업이고 비아그라 판매 기업으로 아주 유명한 회사입니다. 또한 주가도 아주 저렴합니다. 머크 보다도 훨씬 저렴하죠!! 아, 혹시나 오해를 하실까 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주가가 싸다고 기업이 안 좋은 게 아닙니다. 코카콜라 회사는 음료 업계에서 1등인 회사입니다. 근데 주가가 현재 47달러이죠, 2등인 펩시는 133달러입니다. 코카콜라가 안 좋아서 주가가 펩시보다 저렴할까요? 아닙니다. 주식의 수를 얼마나 나눴는지에 따라 가격이 높고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이 정말 안 좋아서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그래서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좋든 안 좋든 공부는 꼭!
하여튼, 머크와 화이자 중에서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두 회사의 자료 찾아보고 공부하고 고민하는데만 3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여러 가지를 비교해가면서 봤습니다. 시장과 비교, 헬스케어 대표 ETF와 비교, 배당 비교 등등 여러 가지 비교를 해본 결과 머크가 저한테는 더 잘 맞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머크를 선택하고 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머크와 화이자의 비교 자료는 밑에 링크를 통해서 보시면 됩니다. 어제 조사하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 헬스케어 4위 머크앤드컴퍼니 vs 헬스케어 2위 화이자 비교 분석하기!!
미국배당주_(MSD)머크앤컴퍼니(MRK) 기업분석 주식/배당/배당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상에는 정말 많은 산업들이 존재하고 또 성장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미래에는 어떠한 산업들이 생기고 발전이 될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보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dividend-story.tistory.com
초반에는 머크에 관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조금 내리시면 머크와 화이자의 비교 분석 글이 있을 겁니다.
- 인베스코
다음은 인베스코입니다. 인베스코는 미국 자산운용사 중의 하나인 회사이고 대표적적으로 나스닥(QQQ)을 관리하고 가지고 있습니다. 인베스코 또한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으며 티커는 IVZ입니다. 솔직히 인베스코는 돈이 남아서 샀습니다. 이러면 안 되지만, 아직 초보 투자자라 그런지 하나라도 더 사고 싶은 마음에 남은 돈으로 샀습니다. 뭐, 미국 대표 자산운용사이고 나스닥 지수를 관리하는 기업이니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많이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인베스코의 주가가 많이 저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수를 한 것도 있습니다.
굉장히 저렴하죠? 코로나 19 사태가 터지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을 했는데요 솔직히 거의 공부를 안 한 기업이라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간략하게 알아본 결과,
빨간색 : 인베스코 / 파란색 : 블랙록 / 초록색 : S&P500
블랙록은 세계 최고인 자산운용사이며 S&P500 지수는 SPY ETF로 차트를 분석했습니다. 이 표는 약 1년 정도 되는 3개의 지수를 보여주는 차트인데요, 인베스코가 상당히 많이 하락하고 있고 움직임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하락의 폭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가 많이 덜어진 거 같습니다. 또한 현재 블랙록과 시장은 상승 추세의 길로 가고 있지만 인베스코는 아직 마이너스에서 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인베스코가 최근 들어 수 십 개의 ETF를 폐지하고 새로운 ETF와 펀드를 인수함으로써 구조조정을 하는 중이라는 기사를 봤고 그 과정에서 코로나 19 사태가 일어나면서 기업의 가치가 많이 하락한 것으로 아직까지는 판단이 됩니다.
차트를 보면 인베스코가 지속적인 하락 포인트를 가는 기간과 해당 기사와 비슷한 시기인 거 같습니다. 또한 현재 많은 펀드와 ETF들이 미국 3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에 몰려 있기 때문에 더욱더 인베스코의 성장이 힘든 거 같습니다.
다음은 배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수익률이 12.75% 아주 높습니다. 배당성향은 73.31%면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은 낮은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배당성향에 대해 자주 언급을 했지만 배당성향은 내가 벌어온 순이익에서 얼마큼은 배당으로 주겠다는 말인데, 물론 배당주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성장성을 바라보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성향이 너무 높으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업에 투자하는 금액이 그만큼 적어지고 적어지는 만큼 기업의 발전이 느려지니까 성장성을 바라보며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50%를 넘는 배당성향를 가지고 있다면 고민을 해보는 편입니다. 배당성장 기간이 11년이면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 아쉬운 기간이 거 같습니다.
배당률 성장도 최근 들어서는 매우 느린 성장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표에서 2009년 ~ 2011년까지는 낮다가 2012년부터 다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마 금융위기로 인해서 많이 하락했다가 2012년부터 회복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그 말은 즉, 금융위기 때는 배당을 삭감했다던지 배당을 중단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습니다. 확인해보죠!
역시, 금융위기로 인해서 배당금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많은 분들의 책과 글,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했지만 금융위기 때 배당을 삭감하거나 배당을 중단했던 기업은 고민을 해보는 게 좋다고 공부를 했고 저도 그 생각이 맞다고 생각을 하기에 금융위기 시절을 좀 살펴보는 편인데요, 인베스코는 배당적인 부분은 조금 고민을 해야 되는 기업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들어서 배당이 똑 줄은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에 인베스코 기업이 배당을 삭감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위 글은 인베스코의 20년 4월 24일에 발표한 실적 발표 보고서를 크롬 번역기로 돌린 글인데요, 배당금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해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함으로 배당금을 줄이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뭐, 좋게 말해서 현금 유동성 확보지 그냥 돈이 없어서 배당금을 지급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인베스코 기업의 가치가 저렇게 낮아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베스코를 추가 매수할 생각은 아직까지는 없으며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수의 기회를 노려볼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로는 인베스코는 배당의 매력이 아주 강하기에 고배당주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현재는 지켜봐야 할 시기인 걸로 판단이 되어 인베스코는 1주만 가지고 있다가 오르는 거 봐서 다시 한번 분석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오늘부로 머크앤드컴퍼니와 인베스코의 주주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짝짝짞~
*위의 글 모든 내용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저만의 생각이니 참고용으로 봐주시고,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 꼭 스스로 기업에 대한 생각과 고민, 분석과 공부를 하시고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그 모든 책임은 자신한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