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날 스타벅스에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리얼티 인컴에 이어 두 번째로 받은 배당금이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 시스템 머니 즉,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는데 적은 금액이지만 이렇게 나의 돈이 돈을 벌어오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뿌듯하고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타벅스의 주가가 많이 올라서 배당금 + 시세 차익까지 얻고 있어서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이래서 배당주 투자를 하는 건가 싶네요, 이제 곧 6월 달인데 6월 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얼티 인컴, SPYG ETF, 엑손모빌 이렇게 3개의 기업과 1개의 ETF에서도 배당금이 들어옵니다. 아주 많은 기업에서 들어옵니다. 원래 인베스코도 6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달인데 제가 배당락일 이후에 매수를 해서 인베스코에서는 받지를 못하네요, 그래도 6월 달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받은 배당금은 $0.35입니다. 약 430원 정도의 금액을 받았습니다. 1주만 가지고 있어서 배당금이 얼마 되지 않기는 하지만, 제가 스타벅스를 4월 달에 73달러에 매수를 했거든요? 73달러면 9만 3천 원에 매수를 한 건데, 현재 주가가 올라서 78달러 5달러가 오르면서 약 9만 6천 원 정도가 됐습니다.
음, 배당금으로 400원 받고 시세 차익으로 3천 원 정도 얻은 건데, 은행에 9만 원 넣으면 2개 월 만에 3,400원을 절대 받을 수가 없습니다. 1년 예금해도 못 받는 돈입니다. 이래서 투자를 하는 걸까요? 지금 1주만 가지고 있어서 금액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만약 제가 스타벅스의 주식을 10주, 30주, 50주를 들고 있었다면 많은 수익을 얻었을 거 같습니다. 뭐, 언젠가는 50주를 들고 있는 날이 오겠죠?
스타벅스의 배당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배당률과 5년 평균 성장률이 높게 형성이 되어 있으며 배당성장도 10년이면 꾸준하게 늘려온 기업이지만, 현재 배당성향이 119%로 아주 높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배당성향 부분은 왜 이렇게 높은지 제가 다시 알아봐서 추가 글을 써야겠습니다.
스타벅스의 배당일은 2월, 5월, 8월, 11월에 배당을 해주는 분기배당입니다. 이제 스타벅스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이야기를 잠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스타벅스 (Ticker : SBUX)
스타벅스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스타벅스의 시가 총액은 약 917억 달러로 원화로 약 112억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스타벅스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이며 전 세계 프랜차이즈 기업에서는 1위 맥도널드 뒤를 잇고 있는 2위의 기업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커피 시장에서는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고 그 외 커피 브랜드 평판 순위에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아르바이트 1순위 기업도 스타벅스입니다.
매년 분기마다 스타벅스는 앞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커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타버스는 1971년 하워드 슐츠라는 인물로서 탄생하였으며 커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음료와 재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벅스 하면 아마 텀블러가 유명하지 않을까요?
현재 스타벅스는 80여 개의 국가에서 무려 3만 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는 '디지털 플라이휠'이라는 기능을 활용 중인데요, 쉽게 스타벅스 어플이나 각종 기프티콘을 구입할 수 있는 곳에서 스타벅스의 커피를 미리 주문하고 혹은 선물로 보내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으로 앞도적인 현금흐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판매율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또한 스타벅스는 미국 내 매출도 높지만 다음으로 높은 국가가 바로 중국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약 4천 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고 2022년까지 6천 개의 매장을 가지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재미있었던 일이 있었는데, 중국에서는 이런 스타벅스의 점유율을 없애기 위해 중국판 스타벅스인 '루이싱 커피'를 설립했습니다.
루이싱 커피는 설립 후 유명 연예인으로 홍보를 하며 할인 쿠폰 및 무료 쿠폰 등으로 자신의 기업을 홍보하여 성공적인 기업으로 만들어지며 나스닥 거래소에도 상장이 됐었습니다. 스타벅스를 이기기 위해 많은 전략을 만들어낸 기업이지만, 얼마 전에 큰 이슈가 있었습니다. 회계 부정으로 걸리게 되면서 지금 상장 폐지의 가능성에 놓여 있는 기업입니다.
최고가 51달러였는데 최저가 1달러까지 하락한 기업입니다. 스타벅스를 이기기 위해 많은 홍보를 하며 정말 큰 적자를 봤고 미국 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해 많은 회계 부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루이싱 커피의 설립으로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많은 활동을 못할 줄 알았는데 고맙게도 오히려 스타벅스의 인지도가 더욱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에 코로나가 많이 잦아들면서 중국에 있는 스타벅스의 매장이 다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스타벅스의 주가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있고 현재도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친구가 물어봤습니다. "지금 스타벅스 사도 괜찮을까?"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은 아닌 거 같다고 조금 기다려보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코로나 사태로 안전자산인 달러의 환율이 많이 올랐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저는 73달러로 스타벅스를 매수했지만 그때도, 지금도 비싸다고 생각을 합니다. 환율까지 높은데 더 비싸 돈을 지불하고 매수를 해야 됩니다. 뭐, 이 부분은 장기투자를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문제는 바로 미중 무역 전쟁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시금 미국과 중국이 악화되고 있으며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로 더더욱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말까지 했죠, " 미국 내 상장되어 있는 중국 기업들을 유심히 보고 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또한 관세 적용과 중국 대기업 중 화웨이의 압박 등등 중국 내 시장에 많은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 앞서 이야기했지만 스타벅스는 미국에서도 판매율이 높지만 중국 판매율도 높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중국과 미국의 싸움이 커진다면 스타벅스 또한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심해진다면 화웨이처럼 스타벅스도 큰 제재를 가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화웨이는 반도체 기업이고 반도체의 중심이 미국이기에 화웨이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지만, 계속해서 사이가 악화된다면 스타벅스라고 가만히 두지는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친구에게는 잠시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했죠, 또 저도 더 매수를 하려 했는데 지금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나중에 스타벅스 커피를 제 돈으로 먹는 게 아닌 배당금으로 받아먹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배당금으로 6천 원 받으면 바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먹으러 갈 겁니다. 그때부터는 스타벅스에서 주는 돈으로 스타벅스 커피 사 먹는 사람이 되겠군요! 그 날이 언젠가 온다면 바로 인증 포스팅 작성하겠습니다.
스타벅스 배당금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사 먹는 그 날까지~ 투자를 해야겠다!
*참고
▶스타벅스, 펩시, 코카콜라 _ 월배당포트폴리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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